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실제로도 최근 5년간(2020년 ~ 2024년) 전남도에서 여름철 기간내 발생한 화재는 13,032건으로 이 가운데 주거시설에서 2,484건(19%), 산업시설 1,746건(13%), 자동차 시설 등 1,477건(11%)이 발생해 여름철 취약 유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소방서에서는 여름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으로 ▲에어컨 화재예방 ▲장마철 전기화재 예방 ▲여름철 차량 화재예방 ▲여름휴가 출발 전 화재예방 안전조치 ▲가정 내에서 화재예방 조치 등을 제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후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 라며 “우리 모두가 화재 예방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