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법성면(면장 서민호)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 38개소를 대상으로 냉방시설 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냉방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에어컨 필터 등 위생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법성면은 점검과 함께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에게 ▲낮 시간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서민호 법성면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 냉방시설을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성면은 폭염특보 발령 시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