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 의원연구단체 ‘함평군 체육대회 유치 전략 및 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회’가 지난 11월 28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이날 보고회에서 11월 1일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념 남·여 친선 궁도대회와 11월 15~16일 열린 ▲ 2025 함평군수배 전남·광주 동호인 배구대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함평군 체육대회의 현황에 대해서 분석했다.
연구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당 종류의 부족, 지역 상권과의 연계 미흡, 높은 당일 일정 중심 참가자 비율에 따른 숙박시설 이용 저조 등의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향후 비교대상 지자체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함평군의 체육대회 유치 운영 효과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우수 지역, 양호 지역, 함평과 유사한 지역의 세 가지 유형이다.
이남오 의장은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함평군 체육대회의 운영 과정에서 여러 개선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타 지자체의 운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 군의 제도와 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12월 중, 타 지자체 설문 결과를 반영한 개선 방안들을 논의하여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