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헌 의장


제288회 영광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김강헌 의원이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인센티브 제도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18일 군정질문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은 단순한 행정적 홍보를 넘어 출향인과의 유대 관계 형성과 유지에 달려 있다”며, “현재 읍·면 간 기부금 유치 실적 편차가 크고 전체적인 기부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행정 차원에서 실적을 평가하고 독려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세일 군수는 “현재 읍·면 세정평가 항목에 고향사랑기부금 기여도를 반영해 자율적인 참여와 기부금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며 “우수 읍·면의 사례를 공유하는 등 편차를 완화하고 전체적인 기부 실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장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포상 조항을 신설해 기부제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자와 읍·면에 대해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보상과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