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년센터가 지난 6월 25일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남다른 대학’의 입학식을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입학식은 우등숯불갈비에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챌린저스반’과 ‘드론과’ 청년들이 모두 참석해 첫 만남을 가졌다. 남다른 대학은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한 관계망 형성 △농어촌 지역의 4차 산업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교육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개개인의 일상 실천을 중심으로 구성된 ‘챌린저스반’, 그리고 드론 3종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기술 교육 과정인 ‘드론과’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챌린저스반’은 참여자들이 각자의 목표를 설정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매일 활동을 기록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참여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드론과’는 드론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지역 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다. 기술 기반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려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립의 감각을 키우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종합 청년 거점 공간이다. 진로 및 취업 교육, 청년 정책 안내, 커뮤니티 공간 제공, 네트워크 형성 등 청년 맞춤형 지원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세밀한 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18세에서 45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 중 구직을 단념했거나 낮은 취업 의지를 보이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자기 이해,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심리 상담, 특강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다.
2025년에는 이 사업을 통해 총 4기, 약 9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모든 과정을 성실히 수료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취업 시에는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광군청년센터 홈페이지([http://ygyoungman.or.kr](http://ygyoungman.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51-2112)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