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이 최근 며칠간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해 복구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제289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한 22일, 폐회사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견뎌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밤낮없이 비상 근무와 복구 작업에 힘써준 공무원들과 동료 의원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이번 집중호우로 영광군 전역에는 침수 피해와 산사태, 농작물 피해 등이 잇따르면서 재난 지역 지정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 의장은 “재난 지역 지정은 향후 국가 차원의 지원과 실질적인 구호 조치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면서 “단 하나의 피해 사례도 누락 없이 철저하게 조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부서별로 면밀한 피해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 이장단과 기관사회 등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최대한 정확하게 피해를 파악해달라”고 했다.
또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군민의 삶과 지역 회복 속도를 좌우할 것”이라며, 공무원 및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