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봉사단체 ‘파란빛봉사단’이 21일 영광에서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봉사단체 ‘파란빛봉사단’이 21일 영광에서 공식 출범했다.
‘함께 빛을 나누면 세상은 더 따뜻해집니다’라는 부제로 열린 발대식은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정치인과 당직자, 봉사단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단 출범은 지역사회 내 나눔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 연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파란빛봉사단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광군 묘량면과 백수읍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본격적인 조직적 봉사활동을 예고하며 출범식을 갖게 됐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파란빛봉사단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당원 한 분 한 분이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 변화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지역 일꾼으로서 봉사단의 활동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장 군수는 “봉사단 출범은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군민을 위한 봉사는 정치의 또 다른 시작이자 실천”이라며 “파란빛봉사단이 영광의 자긍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 인사로는 권향엽·임오경 국회의원, 이봉주 전 마라토너, 이명재 한국농아인협회 영광지부장 등이 포함됐다.
출범식 이후 봉사단원들은 영광 우산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 관계자는 “이웃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것이 지역 정치의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파란빛봉사단이 군민과 함께 희망의 빛을 밝히는 든든한 봉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