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영광군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재명 후보는 영광군 전체에서 85.9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8.36%)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전국적으로도 49.4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고, 김문수 후보는 41.15%의 지지에 머물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를 각각 얻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전라남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5.87%의 득표율로 지역 내 절대적 우위를 유지했다. 김문수 후보는 전남에서 8.54%의 득표에 그쳤다.
영광군의 투표율은 82.7%로 전남 평균(83.6%)보다는 소폭 낮았지만, 투표자 대부분은 이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 단위 개표 결과에서도 이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인구 밀집 지역인 영광읍에서는 10,093표를 얻어 김 후보(918표)와의 격차를 확실히 벌렸다.
영광읍: 이재명 10,093표, 김문수 918표
백수읍: 이재명 2,320표, 김문수 183표
홍농읍: 이재명 3,079표, 김문수 543표
대마면: 이재명 982표, 김문수 85표
묘량면: 이재명 1,038표, 김문수 93표
불갑면: 이재명 930표, 김문수 82표
군서면: 이재명 1,926표, 김문수 146표
군남면: 이재명 1,365표, 김문수 98표
염산면: 이재명 2,228표, 김문수 166표
법성면: 이재명 2,872표, 김문수 266표
낙월면: 이재명 231표, 김문수 21표
이 외에도 거소·선상투표에서 이 후보는 93표를 획득해 김 후보(11표)보다 우세했으며, 관외사전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5,363표를 기록해 김 후보(549표)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재외투표에서도 이 후보는 98표를 얻었고, 김 후보는 11표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