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최근 홍콩, 대만 등 인접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 선제적 방역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변이바이러스 유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등을 비롯도내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를 개최했다.
현재 전남은 9개 의료기관을 통해 주 1회 표본감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4주간 0~3명이 발생해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45개소로 감시체계를 확대하고, 향후 유행 시 112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