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제288회 1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장영진 의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배달·택배비 지원 확대, 정책자금 강화,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 차원에서도 점포 내외부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소상공인의 다양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사업 대상과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업이 지역 상권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차별 추진계획과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윤철 일자리경제과장은 2025년 본예산에 신규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인테리어, 간판 교체, 판매 진열장 및 업소용 식기세척기 구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추경 예산 확보 후 예산 범위 내에서 맞춤형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도 본예산에는 사업량을 확대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점포 환경 개선에 집중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