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 김은영 의원이 10월 23일 제306회 임시회에서 ▲청년 인구정책 ▲청년농업인 육성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신동진벼 보급 중단 대응 등 4건의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했다.
먼저, 김 의원은 “청년정책이 일자리·주거·문화·참여를 포괄하는 종합행정”이라며, 청년의 주거 안정 및 정책참여 실질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단기적인 현금성 지원보다 장기적 관점의 종합 로드맵을 기반으로 정주 인프라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농업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현금성 지원의 한계를 지적하며, 영농 인프라와 경영·멘토링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한 순환형·패키지 지원 모델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진벼 보급 중단 문제에 대해서는 2027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제외에 따른 대체품종 전환 로드맵을 시급 과제로 제시했다.
시범재배 결과 공유와 연차별 전환 목표·전환율 관리, 계약재배 등 시장연계형 지원을 비롯해, 무엇보다 국립종자원과의 보급종 물량 확보를 묶은 종합계획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준비에 매진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집행부에 대해 “오늘 논의된 현안의 해결 방안 마련과 제안사항의 정책 반영”을 당부하며, “군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의회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