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지난 11월 18일(화)부터 11월 20일(목)까지 3일간 함평중학교, 함평학다리고등학교, 함평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딥페이크 범죄 근절, 실종 학생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굣길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함평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학교, 함평경찰서,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과 디지털 성범죄 및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기반 성범죄의 심각성과 납치·유괴 등 실종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과 일상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너는 혼자가 아니야, 친구야 사랑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요!” 등 다양한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식을 높였으며, 학생과 교직원, 지역 기관이 함께한 모습은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향한 공동체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교육장은 “학교폭력과 딥페이크 범죄, 실종 사고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학생들이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