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며, 군민의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개소에도 지난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함평군 자체 지원 대상자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며, 올해도 접종 부위를 달리해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접종은 군 보건소와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개소를 비롯한 전국 보건기관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어디서나 주소지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접종을 통해 미리 면역력을 확보하시길 바란다”며 “나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