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이상 기후에 대비해 지역 수리시설 관리자의 전문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 학교면은 지난 5일 지역 수리시설 관리자 22명을 대상으로 학교면 곡창리 대곡배수문에서 수리시설 관리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면에는 하천배수문 26개소와 펌프장 6개가 설치돼 있으며, 이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은 평상시 시설 점검부터 집중호우 시 긴급 대응까지 맡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참여자들은 배수문의 구조와 작동 원리, 수문개폐기 조작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수리시설 운영에 필요한 실무 숙련도와 관리 능력을 키웠다.
특히, 수리시설물 관리 용역업체가 ▲수문개폐기 조작 ▲수위 확인 ▲비상 상황 모의훈련 ▲체크리스트 작성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