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함평읍이 최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8일 “함평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달 28일 수해 가구를 6곳을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함평읍 복지기동대는 방 안까지 물이 들어와 사용할 수 없게 된 냉장고, 장롱 등 무겁고 큰 가구들을 옮기고, 방에 남은 물기를 말린 후 새 장판과 도배를 시공했다.
또 자원봉사자 187명도 수해 현장에 나와 주택 청소, 쓰레기 수거, 도로변 정비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 주민은 “이웃의 온정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딜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