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제288회 1차 정례회에서 김강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영광군의회 제공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이 제288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맞아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과 보훈 가족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2일 개회식 인사말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호국선열과 보훈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픈 역사 속에서도 나라사랑의 마음을 지켜오신 모든 보훈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288회 정례회는 6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열리며,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 다양한 군정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 부서 및 읍‧면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현장 점검과 서류 검토가 이뤄지며, 군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 6월 19일 열릴 군정질문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선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7건, 위원회 제안 5건, 군수 제출 조례안 5건 등 총 17건의 안건이 상정되며,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면밀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한편, 본회의 및 위원회 회의는 영광군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의사일정은 군의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