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군정을 빛낸 10대 우수시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총 52건의 후보 시책을 대상으로 2단계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주민 체감도와 정책 성과, 지역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평가는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1차 군정평가에서는 실무반 26명이 후보 시책 52건을 심사해 상위 20건을 선정했고, 2차 평가에서는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10건을 가렸다.
이번 10대 우수시책 중 최고 점수는 ‘영광 불갑산 하이패스 IC 건설(상행선)’이 차지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연결도로망을 확충하고, 하이패스 IC 상·하행선 운영으로 지역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 외에도 우수시책에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 영광군 공설추모공원 개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1·2차에 걸쳐 50여만 명의 군민에게 지급됐으며, 군이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21일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군민 93.2%가 만족도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설추모공원은 총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만1천㎡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2026년 1월 1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장려시책으로는 청년과 육아가 공존하는 상생 플랫폼 ‘영광 청년육아나눔터’와 지방세 체납액 카톡 알림 징수가 이름을 올렸다.
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거점으로 설립됐으며, 지방세 알림톡 제도는 전년 대비 징수율을 48.8%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나머지 5건에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지정, 영광군 특산품 판로개척 바이어 상담회, 영광군미래교육재단 설립, 영광 어린이 대축제가 포함됐다. 영광 어린이 대축제에는 약 4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시책들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