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생활개선회(회장 송해숙) 회원들로 구성된 하누리 두들패(단장 김화선)는 17일 군서면 복지회관에서 제6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군서면


영광군 군서면에서 활동하는 전통예술 동아리 ‘하누리 두들패’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무대를 선보였다.
군서면생활개선회(회장 송해숙) 회원들로 구성된 하누리 두들패는 17일 군서면 복지회관에서 제6회 정기발표회를 열고, 우도농악 길굿과 사물놀이, 모듬북, 퓨전 장구 등 다양한 전통 타악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흥겨운 장단과 힘찬 북소리가 이어지자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이 쏟아졌다.
하누리 두들패는 2016년 1월 군서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전통예술 동아리다.
이들은 사라져 가는 지역 전통문화를 배우고 계승하는 데 목적을 두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의 꾸준한 연습과 성과를 바탕으로 김제 지평선국악경연대회와 고창 모양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영광군 평생학습축제에서는 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송해숙 군서면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연습하며 오늘의 무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공연 봉사로 문화로 소통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누리 두들패와 군서면 생활개선회는 향후에도 전통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 나눔 활동과 지역 화합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붕어빵으로 전한 이웃사랑…150만 원 기탁

한편 군서면 생활개선회는 공연 활동뿐 아니라 지역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16일 ‘사랑의 붕어빵’ 행사를 열고, 붕어빵과 어묵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50만 원을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먹거리를 준비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행사에 참여해 간식을 구매하며 자연스럽게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군서면 생활개선회는 평소에도 지역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 회원은 “회원들의 정성과 주민들의 관심이 모여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