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해룡고등학교 동문회(회장 함형준, 8회 졸업)가 6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정기총회와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재경해룡고동문회
재경 해룡고등학교 동문회(회장 함형준, 8회 졸업)가 6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정기총회와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1974년에 개교한 해룡고등학교는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으며, 영광 지역 인재 양성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내실 있는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재경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은 학교 발전과 연대, 후배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모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격려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제정된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초대 수상자로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에 재임 중인 김현종 동문(8회)과 경기도 용인에서 그린치과를 운영하는 이욱주 동문(11회)이 선정됐다. 두 동문은 오랜 기간 국가와 사회를 위한 헌신과 봉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린 손솔 동문(37회)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경 해룡고 동문회 측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12월, 동문들의 우정과 친교가 해룡고의 또 다른 전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