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급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포인트 사용률 제고에 나섰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5일 기준 바우처 사용률은 90%에 달했으며, 남은 포인트가 소멸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연 20만원 상당의 NH채움 포인트로 제공되며, 일부 바우처 대상자는 매년 사용기한을 놓쳐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어 왔다.
이에 영광군은 올해 미사용률을 낮추기 위해 관리와 안내에 힘쓰고 있다.
군은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남은 포인트와 사용 독려를 위한 문자 발송과 전화 안내를 실시하며, 대상자들이 바우처를 연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사용기한이 지나면 남은 포인트가 모두 소멸된다”며 “문화시설 등 이용 가능한 곳을 적극 활용해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어, 대상자들은 다양한 문화·생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